▶ OC 한인변호사협회 새 임원진 구성,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상담
▶ 신임 회장 박영선 변호사
OC 한미변호사협회 임원진. 왼쪽부터 데이빗 김(서기), 박영선(회장), 리처드 김(부회장) 변호사.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협회(Orange County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가 새로운 임원진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한인변호사협회의 신임 회장은 박영선 변호사(유산상속법), 리처드 김 변호사(형사법)가 부회장직, 데이빗 T. 김 변호사(상법)가 서기, 크리스티나 안 변호사(보험관련법)가 회계를 맡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영선 신임 회장은 “커뮤니티가 협회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협회가 먼저 한인 커뮤니티에 다가가겠다”며 “커뮤니티 봉사에 특별히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변호사협회는 현재 홀수 달 첫째 주 토요일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그리고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오후 6시30분~8시30분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재 무료 상담시간에 봉사하고 있는 데이빗 김 변호사는 “가정 법률상담, 비즈니스 법률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임대계약 때 약관을 꼼꼼하게 보지 못하여 생기는 법률상담이 많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OC에서 다양한 법률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변호사협회는 특히 한인 판사 양성 및 배출, 변호사들끼리의 전문적인 네트워킹, 커뮤니티에 봉사라는 3가지의 목표를 두고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변호사협회는 변호사들끼리의 네트워킹에 힘쓰고 있다. 현재 8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이 협회는 한인 1세 변호사들은 물론 한인 2세 변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태국, 이란, 베트남을 비롯하여 서드굿 마샬 변호사협회(Thurdgood Marshall Bar Association, 흑인변호사협회)와 같이 비주류 인종 변호사협회 간의 정보를 나누고 토론을 하는 시간들을 갖으며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 한인변호사협회는 한국 경기도 변호사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미국의 로펌과 법원을 방문해 미국의 법률 시스템을 알리고 한국의 법 시스템을 배우며 상호 보완적인 활동 꾸준히 해오고 있다. 법대 재학 중인 학생들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변호사들에게는 멘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빗 김 변호사는 “많은 것을 모르던 때에 한미변호사협회에서 제공해 준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그로인해 한인변호사협회에 대한 애착이 더 많이 생겨서 협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변호사협회 리처드 김 부회장은 “임기동안 서로를 돕고 정보를 나누며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싶다”고 말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회원 간의 격차를 줄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인변호사협회는 ‘미식가 오찬’(Foodie Luncheon)이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모임을 통해 회원뿐만 아니라 법조계에 관련하여 일을 하거나 관심이 있는 모두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모임을 진행 중에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박영선 회장은 “기존의 협회가 잘 운영해온 만큼 큰 변화보다는 기존의 것들을 잘 다지고, 더 친근하게 한인 커뮤니티에 다가가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