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이워드 경찰 피격 사망

2015-07-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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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새벽 헤이워드서

헤이워드 경찰 피격 사망

22일 헤이워드에서 공무수행중 피격당해 숨진 스캇 렁거 경관 <사진 헤이워드 경찰국>

난폭운전을 하던 운전자를 조사하려던 경찰이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헤이워드 경찰국은 15일 새벽 도로 순찰을 나섰던 본국 소속 스캇 렁거 경관이 공무수행 도중 피격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국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오전 3시경 헤이워드 라이언과 머틀 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피해 경관이 타이어가 갈리는 굉음을 내며 위협운전을 하고 있는 2000년도형 은색 쉐비 실버라도 픽업트럭의 운행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세운 뒤 조사를 위해 운전자를 향해 다가가는 렁거 경관을 향해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또 다른 경관의 응사를 피해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몇 시간 뒤 범인이 타고 있던 차량은 오클랜드 98가와 엣지 에비뉴가 교차하는 도로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한편 피격을 당한 렁거 경관은 카스트로밸리에 위치한 에덴 메디컬 센터로 급히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사람을 조사중이나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지역에서 경찰이 공무수행중 사망한 경우는 이번이 올해 들어 2번째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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