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 공원 노숙자 단속
2015-07-17 (금)
뉴욕시경(NYPD)이 공원 내 노숙자 퇴치에 나섰다. NYPD는 14일부터 뉴욕시 주요 공원들에 경찰들을 배치하고 노숙자 단속에 들어갔다.
특히 빌 브래튼 NYPD 국장은 경찰관들을 대동하고 노숙자들의 온상이라고 불리는 맨하탄 탐킨스 스퀘어 팍에 들러 실태를 파악했는가 하면 경범죄를 저지르는 노숙자들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워싱턴스퀘어 팍에도 2명의 경찰을 배치해 불심검문을 하는 등 노숙자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평소 공원 주변을 순찰하는 경찰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이제야 경찰이 노숙자 단속에 들어갔다"고 반가움을 표했다.<김소영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