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한국학교 공연팀 창단공연 선보여

2015-07-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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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도서관 초청, ‘패밀리 펀 나이트’에서

SV한국학교 공연팀 창단공연 선보여

SV한국학교 공연팀이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 초청 공연을 끝내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SV한국학교>

한국의 전통가락과 화려한 무용이 산타클라라 센트럴파크 야외무대에서 선을 보이자 주류사회가 엄지손가락을 높이 세워 들며 찬사를 보냈다.

지난 13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윤제인) 공연팀이 산타클라라 도서관 주최 ‘패밀리 펀 나이트’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이며 아름답고 우아한 향기로운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앞두고 가족들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센트럴파크 야외무대로 몰려든 관객들은 한국의 전통가락과 함께 어우러진 부채춤, 화관무, 꽃바구니 춤, 꼭두각시 춤에 이어 장구춤, 북합주까지 다양한 춤사위가 이어지자 공연팀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공연팀이 펼치는 춤사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어린 학생들로부터 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공연팀이 보여준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와 함께 펼쳐낸 공연에 ‘브라보’를 외치며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공연을 진행한 산타클라라 시립도서관 담당자인 에린 울리치씨는 "너무도 아름다운 의상과 공연에 큰 인상을 받았다"면서 "한국무용뿐 아니라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공연을 계속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SV한국학교 한국무용반 김일현 지도교사는 "매주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힘을 모아 준 학생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서도 악기 대여 및 연습장소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힘을 모아 주어 이뤄낸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윤제인 교장은 "SV한국학교 공연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양로원 공연과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즐기고, 배우며 한국인이라는 문화적 정체성에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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