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한끼로 보은의 마음 전해
▶ 68명에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11일 SF골든게이트그릴 식당에서 열린 참전용사 감사 보은 만찬을 준비한 김만종 로리스 다이너 인터내셔널 대표가 이날 모인 참전 용사들과 가족들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만종 로리스 다이너 인터내셔널 대표가 한국전쟁 65주년 기념 사은 만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가족들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11년간 매년 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을 기해 저녁을 대접해 온 김 대표는 올 해 SF 프레시디오 국립공원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착공식이 열린 11일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한국전참전기념재단(KWMF) 부회장을 역임하며 기념비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최일선에서 이끌었으며 스스로도 11만 3,000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김 대표 소유의 SF 골든게이트 그릴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퀸튼 콥 KWMF회장과 존 스티븐스 KWMF 사무총장, 한동만 SF총영사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과 젊음을 바친 영웅들에 감사를 표했다.
김만종 대표는 “대한민국의 참담한 전쟁의 상흔을 어루만져주고 함께 고통을 나눠준 미군용사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매년 한식을 대접하고 있다”며 “참석한 모든 영웅들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자유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선조들의 피와 역사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는 사실을 차세대들에 널리 전파 할 것”이라며 68명의 참전 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이날 대표로 메달을 수여받은 잭 에릭슨(87)씨는 “전우들과 재회한 자리가 매우 떨리면서도 자랑스럽다”며 “즐겁고 행복한 이날 수십년만에 다시 맛보는 한식을 마음껏 즐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전쟁과 관련한 특별 제작 영상이 상영되고 성악가 이석창, 김수정씨와 최수경 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오찬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