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잊지 못할 애국가”
2015-07-13 (월) 12:00:00
▶ 교환학생으로 온 경북전문대 학생들
▶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착공식 참가
11일 SF프레시디오 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착공식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애국가를 부르고 행사를 도운 경북전문대학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국가 제창*자원봉사로 참전용사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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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의 피로서 지켜낸 대한민국을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SF 프레시디오 공원에서 11일 열린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착공식에서 힘차게 애국가를 제창한 경북전문대학(총장 최재혁) 학생들이 한국전 영웅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학교의 글로벌양성 프로그램차 SF를 방문, 교환학생 자격으로 UC버클리에서 6주간 공부와 체험학습을 겸하던 학생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학교의 정식 커리큘럼으로 지정된 ‘호국안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학년때 판문점과 비무장지역(DMZ를)견학하고 은퇴한 군 장교들의 강연을 들으며 애국심을 키워온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자청하며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학생대표 박가영(간호학과 2학년)양은 “교과서와 영상으로만 봐 왔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실제로 만나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서투른 영어지만 감사를 표하고 정성을 다해 점심 도시락과 음료를 나눠 드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수(간호학과 2학년)양 역시 “먼 타국, 그것도 한국전쟁의 기억이 담긴 특별한 장소에서 태극기를 바라보고 애국가를 부르니 더욱 뿌듯했다”며 “이분들게 더욱 발전해 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한국전참전기념재단(KWMF)을 연결해 준 BGI 어학연수 컨설팅 기관 유니 김 디렉터는 “학생들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중 2회 정도의 봉사활동을 포함시켜달라는 최재혁 총장의 요청에 의해 KWMF와 접촉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학생들의 착공식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어학공부와 함께 자신의 전공에 맞는 업체와 기관을 방문해 체험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며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글라이드’의 홈리스 돕기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