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C, 올 5월말 현재 뉴욕 11명, 뉴저지 10명
미국내에서 범죄를 저질렀거나 밀입국 및 불체체류 사실이 적발돼 추방재판에 회부된 한인 이민자수가 지난 8개월새 14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말까지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 이민자는 모두 136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추방재판에 넘겨진 한인이민자를 주별로 보면 뉴욕은 11명, 뉴저지는 10명이었다. 캘리포니아가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10명, 조지아 10명 등의 순이었다.
추방재판에 회부된 혐의로는 불법체류 등 단순이민법 위반이 전체의 44%에 해당하는 60명으로 최다였고, 중범 30명, 경범 29명, 밀입국 10명, 기타 7명 등이었다.
추방재판 회부건수를 출신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3만2,5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과테말라 1만4,404명, 엘살바도르 1만4,169명, 온두라스 9,0011명, 중국 4,145명 등의 순이었다.<김소영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