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보이스’. 몽골,아프간등 소수민족 선교 지원
새누리교회에서 28일 열린 소수민족선교축제에서 유기은 목사(왼쪽에서 두번째)등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있다. 맨 왼쪽은 고상환 목사. <사진 원 보이스>
베이지역을 선교현장으로 삼고있는 2015 ‘원 보이스’(One Voice)’소수민족 선교축제가 28일 새누리교회 (손경일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400여명 성도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그간 재정을 지원해 왔던 아프간과 티벳 선교보고와 몽족 선교와 소수민족 어린이선교 현황을 들으며 그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손경일 목사는 “ 선교는 의무감이 아니라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원 보이스’의 유기은 목사는 “미국은 4천만명이 넘는 해외출생 이민자들이 거주로 인하여 거대한 땅끝선교의 현장”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미국내 1,265개의 민족그룹 가운데 여전히 534 민족그룹은 미전도, 미접촉인 상태로 남아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은 바로 곁에 와 있는 수많은 소수민족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외세의 침략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아프간, 티벳, 몽족들의 역사를 보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이들의 아픔과 고통이 변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으로 춤추게 하자고 전했다.
YWAM의 선교사로 이곳에 이주하여 아프간인들을 섬기고 있는 Omed (파슈토어-희망, 신분노출을 우려하여 가명사용) 부부는 선교를 위해 아프간으로 가려던 자신들을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프리몬트로 인도하셨고, 이들의 친구가 되어 함께 살면서 그리스도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티벳선교를 하고있는 몽골교회의 바비목사는 티벳언어를 배우며 몽골인들과 티벳인들의 삶과 문화의 유사성으로 인해 전도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주목사(하모니교회)는 3시간 거리의 프레스노가 바로 치열한 선교지인 것을 알리며, 몽족선교라기 보다는 “난민선교”라고 해야할 정도로 그 지역에는 아시아 각처에서 온 무수히 많은 난민들이 복음을 기다라고 있다고 전했다.
소수민족 어린이 선교를 통해 교회를 개척한 Guiding Light Project의 Peter Jung 목사는 산호세 남쪽지역의 소수민족 어린이들을 전도하며 그 부모들까지 교회의 성도가 되는 과정을 전했다.
특히, 많은 한인교회 유스들이 현재 진행중인 홈웍 클럽 교사로 자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홈웍 클럽은 프리몬에서도 아프간 어린이들을 위해 9월부터 시작된다.
‘원 보이스’후원과 자원봉사에 관심 관련 연락처 유기은 목사(408-309-9091). www.one-voice-ethnic-missions.com을 방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