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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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공식선언 앞두고 웹사이트 개설

2015-06-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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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주지사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대선출마 공식 선언을 앞두고 대선 캠페인 웹사이트(www.chrischristie.com)를 개설했다.

‘솔직하게 말하기 (Telling it Like it is)’라는 슬로건의 이 웹사이트에는 크리스티 주지사의 홍보 동영상이 올려져 있으며 등록과 동시에 기부금을 온라인을 통해 낼수 있도록 돼 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선 출마 웹사이트를 알렸다.

로이터 통신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오는 3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지난 25일 보도한바 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연방 검사 출신으로 유력 공화당 대선 후보로 꼽혔으나 지난해 조지워싱턴 브릿지를 막아 교통체증을 유발한 일명 ‘브릿지 게이트’로 정치적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최근 디킨스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그는 뉴저지에서 30%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대선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 예정인 공화당 후보는 15명에 달한다.

한편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 26일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에 대해 ‘결혼은 이성간에 이루어지는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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