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체포된 아동 성범죄 사범이 1,1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법무부는 22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작전명 ‘부서진 마음(Broken Heart)’이라고 명명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아동 성범죄 사범 114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체포된 이들은 지난 4월과 5월 2개월 동안 인터넷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유혹해 성폭행이나 아동 포르노에 이용하려다가 적발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단속에서 275명이 체포됐던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법무부 아동범죄 담당관 로버트 리슨비는 어린이들을 노리는 성범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수법도 발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