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경찰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포트리 경찰국은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차량을 중심으로 한 집중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횡단보도 인근에 서 있는 보행자를 보고도 정지하지 않는 차량과, 보행자가 횡단을 다 마치기 전에 출발하는 차량 등이다.

포트리 경찰은 매해 사복 경찰을 투입해 함정 단속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도널드 덕 인형 탈을 쓴 경찰이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한 뒤 미양보 차량에 230달러짜리 티켓을 발부<본보 2014년 11월11일자 A3면>하기도 했다. <함지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