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콘도 분양 첫 스타트
▶ 바클레이 센터 중심, 콘도.상가 대대적 재개발
이번 달 말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브루클린 550 VAnderbilt’ 콘도의 조감도. 이 건물은 내년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14개 콘도 아파트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퍼시픽 파크 브루클린’ 프로젝트 현장.
브루클린‘애틀랜틱 야드’(Atlantic Yards) 프로젝트의 일환인 콘도 분양이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된다.
애틀랜틱 야드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브루클린 네츠의 홈코트인 ‘바클레이스 센터’를 시작으로 콘도와 상가를 비롯한 대대적인 재개발 공사가 예정됐으나 착공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지난 1년간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으면서 첫 단계인 278개 유닛의 아파트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퍼시픽 파크 브루클린’(Pacific Park Brooklyn)으로 명명된 아파트 프로젝트는 총 49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쪽으로는 플랫부시와 4 애비뉴, 동쪽으로는 밴더빌트 애비뉴, 북쪽으로는 애틀랜틱 애비뉴, 남쪽으로는 딘 스트릿과 퍼시픽 스트릿이 위치해 있다.
프로젝트의 전체 규모는 14개 건물에 총 6,430개의 아파트 유닛이며 이 중 2,250개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해 할애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예정 완공 날짜는 2025년이다. 프로젝트의 첫 아파트 건물인 550 Vanderbilt는 17층에 278개의 콘도 유닛을 두고 있다.
이번 달 말부터 바클레이스 센터에 모델하우스가 설치되며 분양이 시작된다. 가격은 유닛의 크기와 시설에 따라 55만달러(스튜디오)부터 400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이어 인근 535 Carton Avenue에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18층짜리 298개 유닛의 렌트용 아파트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바클레이스 센터 옆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300개 유닛의 아파트가 최근 착공식을 가졌다.2016년 여름부터는 336개의 렌트용 아파트 건물 공사가 시작된다.
<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