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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임대아파트 ‘Sky’ “리조트 뺨치네”

2015-06-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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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임대아파트 ‘Sky’ “리조트 뺨치네”

맨하탄 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고급 임대용 아파트 ‘Sky’

맨하탄 42가 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새로운 임대용 아파트 건물인 ‘Sky’가 리조트를 방불케 하는 부대시설 및 서비스로 세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605 웨스트 42가에 위치한 71층 높이의 ‘Sky’는 무려 1,175개 유닛이 있다. 1-3베드룸 유닛이 있는 Sky는 일반 임대용 아파트와는 차별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만 3개에 정규규격 농구장이 있다. 또한 터키식 사우나와 요가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내 있는 카페에서는 매일 무료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Sky측에 따르면 부대시설 규모는 무려 7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유명 부동산 개발사인 모이니안 그룹이 운영하는 Sky 아파트는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경기침체로 한동안 공사가 지연됐다가 다시 재개됐다. 개발사측은 아파트 세입자들이 마치 리조트에서 생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 임대가격은 스튜디오가 3,000달러부터 시작하며 1베드룸은 4,150달러부터이다. 임대 계약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모이니안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조셉 모이니안은 건물의 83개 유닛은 임대용이 아닌 콘도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도는 임대용 유닛보다 천장이 조금 더 높고 고급 자재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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