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독특하고 신선한 맛 ‘크래프트 비어’인기
2015-06-19 (금)
▶ 브랜포드 소재 ‘스토닉 크릭 브루어리’ 맥주 애호가 선호
브랜포드 강이 보이는 스토닉 크릭 브루어리의 평화로운 전경
소규모 양조장에서 소량 생산하는 맥주인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가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을 맞추어 커네티컷 주에서도 크래프트 비어를 제조하는 맥주제조공장인 브루어리 (Brewery)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포드에 소재한 ‘스토닉 크릭 브루어리’가 유명세를 타고 있어 뉴잉글랜드 지역 등 타주에서도 맥주 마니아들이 모여들고 있다. 현재는 ‘덕 타임 라저’ 와 ‘크랭키 IPA’ 및 여름에만 한정 판매되고 있는 과일 향이 진한 ‘선 주스’ 등 모두 5가지 종류의 맥주를 제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12가지로 그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 독특하고 신선한 이곳 ‘크래프트 비어’의 색다른 맛은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브랜포드 강이 훤하게 내다보이는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맥주를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어 심지어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까지도 겨냥한 관광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3만 스퀘어피트의 대규모 탭룸과 벽에 걸려 있는 25온스의 육중한 유리잔은 이곳의 자랑거리다.
오는 21일 ‘아버지날’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는 이곳 브루어리는 이번 주말 많은 방문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크래프트 비어’를 선호하는 맥주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맥주는 별로 즐기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맥주의 요람지라 불리는 ‘브루어리’의 활기차고 다채로운 풍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주소는 5 Indian Neck Ave, Branford, CT 06405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