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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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 고민…

2015-06-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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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칫솔로 혀 닦아 세균제거

▶ 잇몸 질환 꼭 치료 받아야

평소 입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치아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점검해 봐야 한다.

입 냄새 방지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체크해본다.


▷양치질과 치실 사용은 자주 한다


음식물 찌꺼기와 끈적끈적한 치석이 쌓이면 박테리아를 끌어 모으게되고 입 냄새의 원인이 된다. 하루에 적어도 2회는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한다.

평소 입 냄새가 고민이라면 그보다 더 자주해도 좋다. 하지만 양치질을 너무 심하게 하면 치아 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혀도 꼭 닦는다

칫솔로 닦기 불편하면 전용 혀 클리너로 닦아준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제거 및 음식물 찌꺼기와 죽은 세포를 제거해준다.


▷입 냄새를 만드는 음식은 피한다

양파와 마늘은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양파와 마늘 냄새는 양치질로도 해소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인들이 주로 먹는 한국음식의 특성상 피하기는 힘들다.

먹는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직장 생활 혹은 주요 모임에는 피해 본다. 또 음식을 먹은 뒤 양치질할 여건이 되지 못하면 적어도 물로 입안을 헹구면 도움된다.



▷금연한다

불쾌한 입 냄새의 주요 원인 중에는 담배도 포함돼 있다. 흡연은 잇몸을 손상시키며 치아변색의 원인이 된다.


▷구강 청결제를 사용한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식후 민트 사탕 대신에 차라리 무가당 껌을 씹는다

당은 입 안 세균의 먹이가 되고 산을 배출한다.

무가당 껌을 씹으면 침을 분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잇몸질환은 관리한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잇몸 질환은 방치하지 말고 꼭 치료한다.


▷입안을 마르지 않게 한다

침이 부족하면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자주 물을 마시거나 무가당 껌을 씹는다.


▷입 냄새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사를 찾는다. 다른 소화기 문제때문에 입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또 치과 전문의를 찾아 잇몸 질환은 없는지 검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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