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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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정보 박람회 열린다

2015-06-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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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보로청-공공도서관 공동

▶ 35개 비영리단체 참여 정보제공

이민자 정보 박람회 열린다

린다 이(사진 맨 왼쪽) KCS 사무총장이 이민자 정보 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퀸즈 공립도서관이 오는 21일 플러싱 분원(41-17 Main St.)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이민자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퀸즈 공립도서관과 공동주최하는 퀸즈보로청의 멜린다 캐츠 보로장은 15일 플러싱 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퀸즈에서 이민자들에게 원스탑으로 모든 이민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바쁜 이민생활 때문에, 또는 물어 볼 곳이 없어서 이민 문제로 끙끙거렸다면 이번 기회에 모국어로 확실한 이민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를 비롯해 이민 관련 35개 비영리 단체들이 참여해 각 단체가 제공하는 각종 이민 서비스 프로그램부터 무료 이민법률 상담, 정부 기관들의 이민자 대상 혜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린다 이 KCS 사무총장은 "KCS는 그 동안 이민자 개인과 가족들을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왔다"며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KCS 뿐 아니라 다양한 이민 단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박람회 행사 중에는 4차례에 걸쳐 이민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웍샵도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이민자 노동 권리, 2시에는 이민자 창업 정보와 뉴욕시 교육제도, 3시에는 이민사기 방지법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며 한국어를 포함해 4개 외국어로 통역된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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