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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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저지/ 1930년대 클래식 자동차 대거 선보여

2015-06-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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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 스티븐스 고교 밴드 학부모후원회

제16회 중부 뉴저지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가 지난 7일(일) 에디슨 소재 J.P.스티븐스 고교 밴드 학부모 후원회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제이 피 스티븐스 고교 주차장에서 어린 학생들의 음악 교육 후원을 위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100대가 넘는 자동차와 20여 대의 트럭, 20 여 대의 오토 바이크 등 인근에서 모여든 클래식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이 자신들이 애지중지하는 자동차들을 선뜻 선 보였다.

특히 이날 중부 뉴저지 클래식 자동차 동호회 소속이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많은 1930년대 클래식 자동차들이 선보여 이채를 끌었다. 1933년과 1937년 식 플리머쓰 쿠페 두 대, 1931년 식 캐딜락 모델 355, 67년 식 폭스바겐 맥시 택시 쿠페, 30년 식 포드 튜더 세단 등 80년 이상 된 매우 희귀한 자동차들이 전시됐다.


특히 1930년 식 포드 튜더 세단은 7,200달러 가격으로 매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전시회에 나온 차량들은 연식에 관계없이 현재 모두 뉴저지 인스펙션을 통과하고 운전이 가능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다.

이 대회를 조직한 J.P. 스티븐스의 존 지잘리 교사는 입장료 수입 전액이 이 학교 음악 밴드 프로그램에 기부되며 각종 음식, 기념품 판매를 통해 나오는 수익의 일부도 음악 프로그램 활성화에 쓰일 것이라며 이날 참석한 자동차 소유주들과 관람객에게 모두 감사의 말을 전했다.<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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