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버네리(왼쪽부터) 뉴저지 태권도 협회 회장 (사우스 플레인필드), 로라 마티아스 관장 (린덴), 오마 모하메드 관장 (우드브릿지)과 토니 유 관장(피스카타웨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회 X 메트로 오픈태권도 챔피언대회가 지난 7일(일) 중부 뉴저지 메타친에 위치한 SMG 스포츠 플랙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과 메릴랜드 등에서 약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대회 사회자인 이집트 출신의 오마 모하메드 사범은 “선수와 학부모까지 총 500명이 참여한 동부 대규모의 대회로 2세부터 72세 노인까지 참가자의 연령도 다양하고 전 인종이 모두 참가하는 진정한 인종 화합의 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한국 태권도 연맹 규정에 맞춰 한국어로 진행됐고 다른 경선과는 달리 메트로 오픈에서는 점수가 전자식으로 직접 모니터와 컴퓨터가 연결되어 가장 공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올림픽 공인 호구를 착용했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 에디슨 시민 상을 수상한 토니 유 관장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