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서 ‘실수로 총격’
2015-06-15 (월)
▶ 결혼 피로연 참석 하객 권총발사…5명 부상
유명 호텔인 맨하탄 소재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결혼 피로연에 참석한 하객의 권총이 실수로 발사돼 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CNN과 NBC 등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밤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40대 남성 하객이 물건을 집으려 몸을 굽히는 과정에서 주머니에 넣었던 권총이 발사됐다.
이로 인해 총탄이 머리를 스치는 상처를 입은 여성 하객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총탄 때문에 생긴 파편에 다친 다른 사람들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뉴욕시경(NYPD)은 권총 소지자가 사건 발생 직후 당황해 자신의 권총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며, 권총 소지자와 권총을 넘겨받은 사람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