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세계화추진위, 15일 팰팍 린드버그 초등교서 체험행사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소재 공립학교에서 한식 급식을 추진 중인 미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5일 한식 급식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본보 4월15일자 A1면>
팰팍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행사는 점심시간인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불고기와 잡채, 고기전, 떡볶이, 김, 김치 등 인기 한식 메뉴를 급식으로 제공받게 된다. 추진위는 이날 학생과 교사들의 호응도를 고려해 추후 최종 메뉴 선정시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미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 김영환 회장은 “성장기 학생들이 학교에서 꾸준히 한식을 접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면서 “한식재단과 aT센터(뉴욕)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져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한식 메뉴를 학교 카페테리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최종 합의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한식 선호도를 높이고, 영양가가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게 추진위의 계획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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