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원천봉쇄 장치 5년내 실용화”
2015-06-06 (토)
▶ 연방고속도로 교통국안전국, 차량 센서 장착 계획 밝혀
5년 이내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원천 봉쇄 장치가 실용화 될 전망이다.
마크 로즈카인드 연방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장은 4일 “음주운전을 원천 봉쇄하는 장치가 개발돼 5년 안에 실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자동차 시동 버튼이나 기어에 운전자의 호흡과 손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장착돼 일정 기준이 넘으면 시동이 걸리지 못하게 된다. 현재 일부 주에서 음주운전 전과자의 자동차 시동장치에 설치하는 튜브식 센서보다 나아진 것이다.
로즈카인드 국장은 센서 설치로 자동차 가격이 150달러에서 200달러 추가되겠지만 한 해 1만명에 달하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를 막는다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경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