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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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과학고 교사 10대들과 포르노 사진 교환

2015-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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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브롱스사이언스고교의 한 남자 교사가 10대 청소년들과 포르노 사진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교 교사 조나단 크루즈는 맨하탄 연방법원으로부터 11개의 아동 포르노그래피 소지 혐의로 3일 기소됐다. 크루즈는 지난 3월 외설적인 장면이 담긴 누드 사진을 받는 조건으로 10대 남학생 5명에게 수백 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보낸 사실이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그 동안 뉴욕 뿐 아니라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등 전국 각지의 10대 청소년들에게 성적인 사진을 보내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루즈는 현재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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