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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투자는 우리의 의무”

2015-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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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대학총연 골프대회 등 홍보차 본보 방문

“차세대 투자는 우리의 의무”

이달 24일 열리는 ‘2015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홍보 및 취임인사차 4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의 강신상(왼쪽부터) 부회장, 이성학 이사장, 김만길 회장, 김순호 사무총장.

“한인 2세를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네트웍 강화와 장학사업에 힘쓰겠습니다.”

대뉴욕지구 한국대학동문 총연합회의 제17대 회장으로 지난달 취임<본보 5월2일자 A4면>한 김만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달 24일 개최될 ‘2015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홍보를 겸해 취임 인사차 4일 본보를 방문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2세, 3세 주역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총연이 대학 동문끼리 친목을 다지는 단체가 될 뿐만 아니라 한인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꿈과 용기를 갖고 미 주류사회에 진출하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학총연은 총 30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학총연은 올해도 장학사업을 이어가고자 24일 오후 1시 브롱스 소재 스플릿락 골프코스에서 ‘2015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골프대회는 팀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20달러로 장학 사업에 관심 있는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김 회장은 “대학총연이 지난해 선발한 제1회 장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들이 후원자의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학사업 이외에도 차세대 한인을 위한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한 유명인사 초청 강연 등을 접촉하고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등을 통해 대학총연이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대학총연은 1993년 설립돼 20년 넘게 뉴욕일원 한국 대학 동문들의 활발한 교류에 앞장서 왔다. ▲문의: 646-530-205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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