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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무단침입 난동 한인남성 체포

2015-06-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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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 남성이 브롱스 소재 수녀원에 무단으로 침입해 난동을 피우다 체포됐다.

브롱스 검찰청에 따르면 한인 김모씨(40)씨가 지난 3월23일 오전 11시께 브롱스 라피옛 애비뉴 선상 코퍼스 크리스티 도미니칸 수녀원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김씨는 수녀원에 진입하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병을 수녀 등 수녀원 사람들과 예수상에 마구 집어 던져 예수상의 오른쪽 손가락이 부서지는 등 심각한 훼손을 입어 250달러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수녀는 신변에 위협을 느껴 두려움에 떨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씨는 2급 폭행 혐의, 형사상의 피해를 입힌 혐의(criminal mischief)혐의 등 총 4개 혐의로 현재 브롱스 검찰청에 넘겨져 오는 7월 열리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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