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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회계연도 H-1B 학사출신 4명 중 1명만 당첨

2015-05-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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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사출신은 40%

올해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신청한 학사 출신 지원자 4명 중 1명만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석사 출신 지원자는 전체의 40%가 당첨됐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29일 발표한 2016회계연도분 H-1B 비자 신청 추첨 결과에 따르면 신청자 23만 3,000명 가운데 무려 15만명이나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 23만 3,000명 가운데 석사 지원자는 약 2만명이 신청했고 학사용 지원자는 약 18만3,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서 2만명이 뽑힌 석사용 추첨에서 탈락한 석사들은 학사 추첨에 다시한번 기회를 얻게 됐다. 이 때문에 학사 신청자들은 이번에 21만3,000명이 연간 쿼터 6만5000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학사용 쿼타 6만5,000개에서 칠레와 싱가포르인들에게 제공하는 숫자를 제외하면 실제 쿼터는 5만8,200개에 불과하다. 결국 학사 지원자는 이번 2016회계연도분 H-1B 추첨에서 불과 26%만 당첨된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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