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출신 한인대학생 징역 1년
2015-05-30 (토)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총기 난사극을 벌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남겼다가 경찰에 체포된 뉴저지 출신 한인 대학생에게 징역 1년 형이 선고됐다.
주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소셜미디어 사이트 등에 난사극을 예고한 심모(21)씨가 징역 1년과 보호감찰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심씨는 온라인 소셜미디어 사이트 ‘익 약(Yik Yak)’에 “AR-15 라이플 소총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학생들 모두를 죽이겠다”는 글을 익명으로 게재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학교 캠퍼스 밖 자신의 아파트에서 체포됐다.<본보 2014년 10월17일자 A1면>
중부 뉴저지의 소도시인 틴튼 폴스 출신인 심씨는 검찰이 기소한 테러협박 등 2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보석금 10만 달러를 책정된 상태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심씨는 체포 당시 “단지 장난이었다”며 경찰이 자신을 실제 체포한 것을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당시 경찰은 전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변인은 심씨가 더 이상 재학생이 아니라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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