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은 변호사 부인회 신임회장에
2015-05-29 (금)
지난해 일신상의 이유로 재미한국부인회·뉴욕예지원의 차기 회장을 사퇴했던 최재은(사진) 변호사가 제8대 신임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최 신임회장은 내달 14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에 있는 래디슨 호텔(49 W. 32nd St.)에서 열리는 재미한국부인회·뉴욕예지원 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재미한국부인회는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단체인만큼 설립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 1세대 뿐 아니라 한인 1.5·2세 여성과 타인종과의 관계를 넓혀 여성 권익신장과 교육 서비스 제공 및 한국 전통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일대학 신학대학원과 컬럼비아대학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최 회장은 현재 변호사로 일하면서 목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