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개발 프로젝트 효과
▶ 4년간 각각 5.14%. 4.53% 늘어
파밍데일 롱아일랜드 기차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폭카운티의 인구 변화가 없는 가운데 파밍데일과 패초구의 인구가 지난 4년간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의 2014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폭카운티의 전체 인구는 2명만 증가하는 등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지난 4년간 주택단지 신설이 있었던 파밍데일과 패초구의 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파밍데일은 2010년 조사된 인구가 8,198명이었는데 2011년에는 8221명, 2012년 8,234명, 2013년 8,253명, 2014년 8,619명으로 지난 4년간 5.14%의 증가율을 보였다.
패초구도 2010년 1만1,828명에서 2011년 1만1,854명, 2012년 1만1,888명, 2013년 1만2,288명, 2014년 1만2,364명으로 4.53%가 늘어났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이 두 지역에는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됨으로써 유입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파밍데일은 애틀랜틱 애비뉴의 39채 유닛의 콤플렉스가 완성 된데 이어 최근 152채의 컴플렉스가 완성 단계에 있다.
패초구도 다운타운이 재개발되어 서폭카운티에서 재개발상을 받았으며 아트스페이스, 리버워크, 뉴빌리지, 쿠퍼 비치 빌리지 등 지역에 새로운 개발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이에 비해 낫소카운티는 지역별 개발 등으로 전체 거주민이 3,52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휴렛 넥으로 2010년 446명에서 2011년 448명, 2012년 452명, 2013년 466명, 2014년 473명으로 지난 4년간 6.05%가 늘어났다. 이어 휼렛 베이 팍이 2010년 405명에서 2014년 428명으로 5.68%의 증가를 보였다.
롱아일랜드의 98개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낫소카운티의 헴스테드 빌리지로 지난 2010년 5만3,951명에서 2014년 5만5,527명으로 4년 사이 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롱아일랜드에서 지난 4년간 인구 증가가 높았던 톱 10에 들어가는 도시는 웨스트 햄튼 둔스(5.45%), 사구 하버(4.47%), 머튼타운(4.31%), 새들 락(4.21%), 코브 넥(3.85%), 노스 해븐(3.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