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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트랙 열차 기관실 감시 카메라 설치

2015-05-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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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트랙 열차 기관실에 기관사들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2일 8명의 사망자와 200명 이상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워싱턴 DC발 뉴욕행 앰트랙 열차 탈선 사고<본보 5월13일자 A1면>에 대한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됐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관은 당시 기관사가 열차 탈선 직전에 긴급제어장치를 작동했다고 밝혔으나, 기관사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YSB는 사고열차 블랙박스 조사를 통해 시속 50마일의 곡선 구간을 100마일 이상 속도로 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탈선 사고 외에도 지난 2월 뉴욕에서 앰트랙 열차가 차량과 출동해 6명이 숨지는 등 앰트랙 열차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조진우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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