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회가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주택 복지정책 확대를 요구하는 3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뉴욕주의회에 시행을 촉구했다.
시 의회는 27일 저소득층 노인의 아파트 렌트인상을 막는 SCRIE 연장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 면제 프로그램인 SCHE, DRIE의 연소득 상한선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주의회에 전달했다.
2014년 뉴욕시는 SCRI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가구당 연소득을 기존 2만9,000달러에서 5만 달러로 높인 개정안을 시행한 상태로 뉴욕주의회가 새 회기가 시작되는 7월1일 전까지 2014년 SCRIE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자동 폐지된다.
SCRIE를 통해 매년 수백만 가구의 렌트가 입주 당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SCRIE 세입자를 둔 건물주는 렌트 동결로 인한 손실을 재산세 감면을 통해 보상받는다.
시의회는 또한 SCHE, DHE을 이용할 수 있는 가구 연소득을 기존 3만7,399달러에서 5만 달러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소영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