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14~18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미국 공식 방문은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9월 유엔총회 방문을 위해 뉴욕을 찾은 것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14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무르며,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네번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정무·경제 등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제고 방안 ▲동아시아 및 세계 주요 정세 평가 ▲북핵 문제 등 대북 공조 ▲동북아 국가 간 협력 ▲글로벌 보건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 우주 분야 등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DC 방문에 이어 17∼18일 이틀간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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