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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사건.사고 얼룩

2015-05-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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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 소년 총에…50대 남성 칼에 사망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25분께 브롱스에서 14세 소년 크리스토퍼 듀란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듀란은 괴한이 발사한 3발의 총탄이 머리를 관통하면서 사건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듀란과 2명의 남성이 말다툼 중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현재 용의자를 쫓고 있다.

24일 브롱스에서는 7세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길을 건너다 뺑소니 승용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여성 운전자가 이날 오후 10시6분께 214가와 파울딩 애비뉴에서 자신의 지프 승용차를 주차하던 중 이 아이를 친 후 현장을 도주했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24일 오후 1시46분께 브루클린에서 54세 남성이 아파트 안에서 칼로 수차례 난자당해 사망하는 등 메모리얼 연휴기간 동안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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