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FBI 26만9,422건 접수
▶ 전체 피해자 15% 불과
작년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접수된 사이버 범죄피해로 인한 피해금액이 8억여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FBI는 21일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이버 범죄는 26만9,422건으로 피해 금액이 8억여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 된 FBI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에 따르면 5월 현재 누적 피해신고건수가 317만여 건에 달했다. FBI는 사이버 범죄 피해자 가운데 15%정
도만이 신고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FBI가 접수한 데이팅 사기는 5,883건에 피해금액은 8,600만 달러였으며 자동차 사기는 1만6,861건에 피해금액은 5,600여만 달러였다. 또한 부동산 사기는 9,955건에 1,980만 달러에 달했다. <이경하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