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경찰도 ‘바디캠’ 장착
2015-05-22 (금)
뉴저지 버겐카운티가 경찰의 몸에 카메라를 장착케 하는 ‘바디 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버겐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7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500명의 경찰관 몸에 카메라를 부착하는 바디 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당국은 ‘바디 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찰관들의 업무가 더욱 투명해질 뿐 아니라 증거 수집 및 사건 리포트 작성에 큰 도움이 돼 궁극적으로는 범죄자 검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디 캠’이 시실될 경우 경찰관들의 과잉대응을 예방할 수 있고 경찰관들을 향한 일부 시민들의 폭력적인 언행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백인 경관이 10대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이후 바디 캠 장착을 의무화하는 도시가 증가하는 추세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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