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틀 미스 워싱턴 진에 장서현 양

2015-05-18 (월) 12:00: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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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주최 16년만에 부활

리틀 미스 워싱턴 진에 장서현 양

리틀 미스 워싱턴 진에 선발된 장서현 양(왼쪽서 다섯 번째)와 선과 미에 선발된 꼬마 아가씨들. 왼쪽부터 신건은·나진영·소윤아·김지민(이상 선), 장서현(진), 유수연·김예림·강나리·김해든·이예다·김영서(이상 미).

미래의 주역으로 커갈 자녀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줄 워싱턴 한국일보 주최 ‘리틀 미스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장서현(10세, 디어파크 초등학교 4학년) 양이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장 양은 16일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 컬처럴 센터에서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16년만에 부활된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진이 됐다.
장기자랑 순서에서 궁중의상을 입고 고전무용 ‘화관무’를 선보인 장 양은 시종 웃는 모습을 보여 특별상인 스마일 상을 받기도 했다.
선발대회는 5-7세의 1조와 8-10세의 2조 등 두 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진은 조와 관계없이 점수를 가장 많은 사람이 받았다.
1조에서는 김지민(5)·소윤아(6) 양이 선, 김예림(7)·유수연(6) 양이 미, 윤슬(5)·강나연(6)·여초원(5) 양이 한국일보 상을 각각 받았다. 미의 김예림 양은 특별상으로 포토제닉상도 받았다.
2조에서는 나진영(8)·신건은(10) 양이 선, 이예다(9)·김해든(10)·김영서(10)·강나리(8) 양이 미, 이가원(10)·이가의(8)·유하연 양이 한국일보 상을 각각 받았다. 선의 신건은 양은 포토제닉상도 받았다.
제이든 신 씨와 지난해 미스워싱턴 진인 남기은 양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드레스 심사(50점), 인터뷰(30점), 장기자랑(20점) 순으로 진행됐다.
워싱턴 소리청(원장 김은수)은 개막공연으로 아리랑 메들리 공연을, ‘테리스 스쿨 오브 댄스 & 짐내스틱’에서는 축하공연을 했다.
한 후보의 부모는 “오랜만에 미스 리틀 워싱턴 선발대회가 부활돼 기쁘다”면서 “아이들에게 자신감도 주고 추억도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심사는 문미애 전 한인부동산협회장, 전경숙 폴 미첼 미용교육관, 여운용 미술가협회장, 유양희 전 문인회장, 이재민 청소년재단 총무, 캐서린 박 느미라지 미용실 원장, 데이빗 한 한스 여행사 대표, 안미혜 대사관 교육원장, 이종국 본보 편집위원 등 9명이 맡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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