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 오픈하우스 등 홍보차 본보 방문
장학생 모집과 오픈하우스 및 장학기금 모금마련 골프대회 홍보차 14일 본보를 방문한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의 강성수(왼쪽) 오픈하우스 위원장과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
“유능한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힘을 보태길 원하는 한인 후원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합니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제이 리)가 이달 28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새로운 이사를 영입하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14일 본보를 방문한 제임스 이 장학위원장과 강성수 오픈하우스 위원장은 “차세대 한인 영재와 리더를 키우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한인 후원자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969년 설립된 재단은 동포학생은 물론 유학생까지 포함해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최대 규모의 장학금 수여기관으로 46년간 4,000여명의 한인 인재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재단은 불의의 지하철 사고로 사망한 고 한기석씨의 딸 애슐리 한양이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도 여러 명 보듬고 있다.
이 장학위원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오하이오주에 재학하는 학생들도 동북부지부 장학생 선발 대상에 포함됐다”며 “동북부 9개주에서 학업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 7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4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한인 학생들은 7월8일까지 재단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발표는 8월1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12일 퀸즈 플러싱의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재단의 동북부지부는 2015년 장학금 기금 모금을 위해 6월10일 정오 롱아일랜드의 미들아일랜드 골프장에서 골프대회도 개최한다.
강 오픈하우스 위원장은 “차세대 청소년들의 장래와 장학금 후원 사업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4만달러의 장학 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516-423-9690 ▲전자우편: nerc.scholarship@kasf.org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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