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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상원의장에 존 플래니건

2015-05-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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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 7선 의원...뇌물 스켈로스 후임

공화당의 존 플래너건(사진) 뉴욕주상원의원이 신임 상원의장으로 선출됐다.

뉴욕주상원은 11일 최근 뇌물 수수혐의 등으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딘 스켈로스 뉴욕주상원의장<본보 2015년 5월5일자 A9면>을 대신해 플래너건 주상원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뽑았다. 플래너건 의원은 2002년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를 관할하는 2지역구에 선출된 7선 의원이다.

스켈로스 의장은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의장직을 맡을 계획이었지만 민주당이 이번 주 스켈로스 의장의 사퇴를 위한 투표를 재추진하는 등 압박을 가해오자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켈로스 상원의장은 개발 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법안을 제정해주고 업체의 알선으로 아들인 아담 스켈로스에게 총 20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뇌물성으로 준 혐의로 지난 4일 연방 수사국에 체포·기소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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