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출근길 지하철역 큰 혼란

2015-05-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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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카드 자동발매기 100여대 작동 불능

11일 오전 뉴욕시 지하철역 마다 비치돼 있는 메트로카드 자동발매기 100여대가 동시에 작동불능 상태에 빠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번, J, M, N, Q, R, B, G, D 전철 역사 내에 비치돼 있는 메트로카드 자동발매기 100여대가 크레딧카드 및 데빗카드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는 통신 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출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하려던 시민들 가운데 현금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들은 메트로카드를 구입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렸으며 각 자동발매기마다 현금을 투입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지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시내 전역 지하철역의 메트로카드 자동발매기 통신 불능 상태는 이날 오후 5시가 지나서야 해결됐다. MTA 측은 통신 불능 원인에 대해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천지훈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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