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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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출발 보스턴 가던 고속버스 폭발 화염

2015-05-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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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47명 탑승 인명피해 없어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현지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맨하탄에서 출발해 보스턴으로 향하던 볼트(Bolt)사 소속 고속버스가 오후 5시께 I-90 도로 선상 메사추세츠 뉴튼 지점에서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검은색 연기를 내뿜는 버스가 갑자기 ‘펑’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하더니 화염에 휩싸이며 버스 창문이 떨어져 나갔다.


버스에는 47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지만 운전 중 연기 냄새를 맡은 운전기사가 버스를 갓길에 세운 후 승객 전원을 하차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은 다른 버스를 타고 1시간 후인 오후 6시께 보스턴에 무사히 도착했다. 현지 경찰과 소방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조진우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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