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삶 재 조명

2015-05-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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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양원 목사 일대기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상영

▶ 스탁톤 반석교회등 3개교회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삶 재 조명

‘사랑의 원자탄’으로 불리우는 손양원 목사

손양원 목사의 사랑과 삶 재 조명

북가주에서 오는15일부터 상영되는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 영화 포스터

손양원 목사의 헌신적인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그린 감동의 다큐멘타리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 북가주에서 상영된다.

두 기둥사역 (대표 안경선 목사)미주본부가 주관하는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 영화는 오는 15일(금) 스탁톤반석장로교회(담임 홍지선 목사 )를 시작으로 16일(토) 리버모어 마라나타 비전교회(담임 김궁헌 목사), 17일(일)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등 3개교회서 상영된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삶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본국에서 개봉해 배우 강석우,최광희,이광기의 목소리와 연기, 에니메이션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를 관람한 서울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이 영화를 보고 나니 나는 가짜더라’라는 평을 남겨 손양원 목사의 실천적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인천 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는 “ 이 영화 한편이 설교 100번 보다 낫다”면서 손양원의 정신을 기리는 이 영화를 극찬했었다. 1938년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여수 애양원에서 열성을 다해 한센환자들을 돌본 손양원은 1948년 여순사건 때에 두 아들을 죽인 청년을 용서하고 양자로 맞았다.

이 영화는 그 청년의 아들인 안경선(두기둥 사역 대표)이 양조부 손양원의 발자취를 되짚는 여정을 따라감으로써 사랑과 고뇌로 가득찬 그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손양원 목사의 영화 재개봉을 앞두고 한국내에서는 역사교과서에 아들을 죽인 사람까지 용서하는 ‘사랑의 원자탄’으로 손양원 목사 일대기의 교과서 수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남 함안 생가복원과 기념관도 완공 계획으로 있어 그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이 더욱 널리 전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기둥사역 미주본부에서는 “크리스찬 이라면 이 영화는 꼭 보아야 한다”면서 기도와 적극적인 성원을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손양원 목사의 영화 상영을 바라는 교회와 단체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손양원 목사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5월 15일(금) 저녁 7시 스탁톤 반석장로교회(홍지선 목사)

▲5월 16일(토) 오후 1시 리버모어 마라나타 비전교회 (김궁헌 목사)

▲5월 17일(일) 오후1시 30분 새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박상근 목사)문의 (408)623-5818(박성희).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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