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토요 소망 아카데미와 카페’오픈
2015-04-29 (수) 12:00:00
▶ 실버사역으로 영적 건강 도모한다
▶ 공부, 소그룹대화, 필 트립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토요 소망카페 참석자들이 유고명 의사의 건강강좌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창립 112주년을 맞은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담임 송계영 목사)가 오는 5월9일부터 ‘토요 소망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실버사역의 일환으로 ‘토요소망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는 송계영 담임 목사는 “이국땅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게 되면 문화적 이질감, 향수, 외로움,질병 등 자신의 존엄성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귀함을 유지하고 이에 따른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을 도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매월 두번째 토요일(5월 9일)에 교회에서 ‘하늘 평안을 이루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모임에서는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이라는 교재를 활용해 공부도 하고 소그룹 대화도 나눈다. 또 격월로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가 제공하는 축복을 느낄 수 있도록 명소로 나들이를 가는 필드 트립도 갈 예정이다.
상항교회의 실버 프로그램은 2014년 시카고 연합감리교회에서 은퇴한 정은해 목사가 코오디네이터로 헌신 봉사함으로 사역이 큰 활기를 얻고 있다.
상항 한국인 연합감리교회는 이미 1년전부터 또 다른 실버사역인 ‘토요 소망 카페’를 시작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모임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편안하게 모여 사랑과 축복을 나누고 있다. 지난 4월 18일에는 하딩파크에서 피크닉을 가졌으며 오는 5월 30일에는 가정 달 특집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소망 아카데미와 카페 두 모임 모두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토요 소망 아카데미(5월 9일) 매월 두번째 토요일 오전10시30분-오후1시(점심 제공)
• 토요 소망 카페(5월 30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전10시30분- 오후1시(점심 제공)
교회 주소:3030 Judah St.San Francisco.CA . sfkumc.org.
• 문의(415)846-9178(송계영 목사). (415)531-7868(정은해 목사)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