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지원한 대학들 중에서 합격한 대학들로부터 모두 재정보조 제의를 받지만 가정형편이 동일한 데도 제각각인 이유는 각 대학들로 재정보조를 신청하며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정마다 실수를 할 수 있는 문제점이 매우 크지만 제출된 내용을 평가해 진행하는 방식이 대학별로 큰 차이를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겠다.
따라서, 대학마다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당연히 가정에서 이러한 내용을 잘 알 수도 없고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차별화된 접근방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재정보조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어떤 대학은 현재 사는 집의 순자산 부분이 있든지 없든지 전혀 고려하지 않는대학도 있고, 일반적인 사립대학들처럼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지원은 해 준다고 하지만 주립대학들(UVA와 College of William& Mary 제외)과는 달리 집의 순자산 부분을 모두 부모 자산으로 포함시켜 가정분담금 계산을 한다거나 또는 운영하는 사업체의 자산가치를 모두 부모 자산에 포함시켜 계산하는 경우 등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하지만, 학부모나 자녀가 어떻게 이러한 자산가치를 산출할 수 있으며 재정보조신청 때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서도 재정보조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데이터라도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일 수가 있다.
때로는 가정분담금 계산에 포함되는 자산과 포함되지 않는 자산 등이 있을 수 있기에 그야말로 사전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전략적인 접근방법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재정보조는 저축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고등학교로 자녀가 진학하면 이러한 모든상황에 대비해 준비를 시작해야만 한다.
무조건 가정수입이 적다고 방심해도 안 된다. 연 소득 3만달러라고 하지만 큰 투자용건물 등을 소유할 수도 있고 개인 자산이 없어도 한달 지출이 수입보다 많다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러기 가정이라면 한국의 수입과 자산을 어떻게 처리해 표기하거나 준비할지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누가 봐도 가정의 수입과 자산이 매우 열악한 데도 대학에서 재정보조 지원을 적게 지원해 줄 경우도있다. 재정보조 신청과정에서 실수를 할 확률이 무엇보다 크겠지만 대학마다 역시 진행과정에서 행정상 실수도 만만치 않게 발생하는 것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의 계산은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COA)에서 가정형편에 따른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금액인 재정보조 필요분(FN)에 대해 재정보조를 몇 퍼센트 지원해 주는지에 따라 계산이 되지만, 주로 대학의 판단기준은 FN에 대해서 평균 몇 퍼센트를 지원하는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이 산정된다. 하지만, 평균치라는 말은 100명중에서 50명은 정확히 평균을 받고, 상위 25%는 더욱 잘 받았으며 하위 25%는 더적게 받았다고도 볼 수도 있는 만큼 대학에서도 유동성 있게 움직일 수 있다.
그러므로, 문제점으로는 많은 자녀들이 재정보조 지원을 받지만 그 내역서를 잘 살펴보면 대학마다 지원하는 평균치 금액보다 3,000달러 이상 차이가 날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전체 금액 면에서 적게받았을 수가 있고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비율 면에 대학의 무상보조 지급 비율에있어서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일단 대학에서 재정보조 제의를 받게 되면 반드시 얼마나 적정한 수준으로 받았는지를 확인해 만약 차이가 날 경우에는 전략적으로 어필을 진행해야 한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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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