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제이 리)가 2015년 장학금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제이 리 회장은 23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장학생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오는 6월10일 미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개최한다”며 “차세대 청소년들의 장래와 장학금 후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북부지부에 따르면 샷건 방식으로 진행 될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4만달러의 장학 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동북부지부는 올해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북부 8개주에서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 대학원생 7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4만달러를 지급할 예정<4월 1일자 A6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오하이오주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한인 학생들은 7월8일까지 재단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발표는 8월1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된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장학 재단으로서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열성을 가진 한인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현재 미 전국에 7개의 지부를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한인 장학재단으로 발전했으며 한미장학재단 동북부 지부는 2001년 뉴욕에서 설립됐다.

▲문의: 917-805-8855, nerc.scholarship@kasf.org <이경하 기자>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