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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중부‘ 채텀’

2015-04-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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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군 좋다” 어린 자녀 둔 젊은부부 유입 많아

뉴저지 중부‘ 채텀’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뉴저지 채텀의 다운타운.

뉴저지 중부에 위치한 채텀(Chatham)은 학군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그래서인지 이 타운에는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많다.

최근 뉴저지 너틀리에서 채텀으로 이사한 타루 쿠마와 마니쉬 쿠마 부부는 “이사 온지 불과 2개월만에 7살짜리 아들의 말투가 너무 의젓해졌다”며 “좋은 학군의 영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군이 좋아 주택 가격도 결코 싸지 않으며 수요가 높아 가격 경쟁이 심하다.

4베드룸 주택을 92만5,000달러에 산 쿠마씨 부부는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학기 중간에 집을 계약했다”며 이 곳에서는 집값을 깎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6살난 쌍둥이를 두고 있는 젠 레인씨는 “지난 2011년 채텀으로 이사왔다”며 “이 곳으로 이사오는 대부분의 새 주민들은 호보큰이나 맨하탄에 살다가 자녀의 교육을 위해 오는 젊은 부부”라고 밝혔다.

맨하탄을 왕래하는 기차가 있다는 것도 채텀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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