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신임 위원장에 임명
2015-04-23 (목)
뉴욕주하원의원회 산하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의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된 론 김(왼쪽) 뉴욕주하원의원과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장.<사진제공=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뉴욕주의회가 이민자를 돕기 위해 구성한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의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칼 헤스티 뉴욕주하원의원장은 22일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의 신임 위원장으로 론 김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는 ▶뉴욕주 불체자 학비 지원 법안인 드림액트 통과 캠페인 ▶이민자 영어 교실 확대 ▶이민자 금연 서비스 제공 ▶병원 내 언어지원 서비스 제공 ▶이민자 사기 방지 프로그램 ▶이민자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년 간 칼 헤스티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칼 헤스티 주하원의장은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에 첫 번째 한인 정치인인 론 김 의원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뉴욕은 전 세계 중에서도 이민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뉴아메리칸 태스크포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김 의원의 경험과 능력이 이민자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미국에 온 이민자들이 뉴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거나 대학을 다니려 할 경우에 다양한 주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언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협력해 이민자들이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