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니제르 선교후원 자선 콘서트

2015-04-22 (수) 12:00:00
크게 작게

▶ 26일 HOPE, 마운틴 뷰 스쿨 오브 뮤직 앤 아츠

아프리카의 소외된 변방국 니제르(Niger)와 그곳에서 사역중인 한인선교사를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가 열린다.

HOPE 주최로 니제르의 에일린 정(Aileen Chung) 선교사를 돕기 위한 “Harmony Of Piano Evangelists” 의 자선 콘서트는 오는 26일(일) 오후 3시 마운틴 뷰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쿨 오브 뮤직 앤드 아츠(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s) 타테우치홀 에서 개최된다.

H.O.P.E 는 영문으로 피아노로 전도하는 자들의 하모니(Harmony Of Piano Evangelists)를 줄인 단어임과 동시에 문자 그대로 희망이 필요한 곳에 피아니스트 서혜원과 뜻을 같이 모은 그녀의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금 마련 기획 프로젝트 콘서트의 이름이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자신을 표현하고 즐기는 도구로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릴때부터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한 나눔과 위로의 도구로 사용할줄 알게함으로 재능과 발굴해온 아름다운 예술의 가치를 실질적인 봉사와 선교로 사용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H.O.P.E 콘서트에는 서혜원씨등 7명의 피아니스트들이 희망을 건반에 담아 피아노 음악의 아름다움을 관객들과 나눔은 물론, 지구 반대편 끝, 외롭고 척박한 나라, 니제르까지 사랑과 소망의 멜로디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Stories of Hope in April’ 이란 타이틀 아래 기획 되었으며 피아니스트들이 진솔한 희망 이야기를 건반에 담아 ‘음악’이란 공용어로 풀어가 보고자 한다. 연주회의 1부에서는 니제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 성장’ 이란 주제 아래 Justin Cho, Emma Cho, Joelle Cho, Luke Cho 그리고 Joseph Chen, 5명의 어린 피아니스트들이 연주를 한다.

2부의 전반부는 서혜원의 제자이자 베이지역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동준 씨가 ‘Reflection’’ 이란 주제로 성숙의 과정을 거쳐가는 한 청년의 인생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또 자신안에서 경험한 사랑, 좌절, 외로움등을 Chopin, Liszt등의 작품 안에 좀더 성숙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2부의 후반부는 H.O.P.E; Harmony Of Piano Evangelists란 주제로 피아니스트 서혜원과 김동준이 함께 펼치는 작품으로 구성 되어 있다.

연주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후원을 위한 기금 마련 상자가 비치되어 있을 예정이다.

▲연주장소: 230 San Antonio Cir.Mountain View.CA 94040

▲문의: (408)482-267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