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공항서 항공기 회항 소동
2015-04-22 (수)
▶ 델타항공기 조종석서 의문의 연기...원인 조사중
라과디아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델타 항공기 조종석에서 의문의 연기가 피어올라 항공기가 회항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PA)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께 17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템파베이로 이륙을 준비 중이던 델라 항공기 2322편 조종석에서 의문의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조종사들은 즉시 엔진을 끄고 항만청에 구호 요청을 보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청은 비행기를 회항시켜 정밀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첨단 장비를 갖춘 구급대원들이 항공기 내부를 샅샅이 뒤졌지만 의심될 만한 물건은 찾지 못했다. 항만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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