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 김재권 회장
▶ 본보 특별후원
20일 본보를 방문한 김재권 회장이 ‘2015 뉴저지 사회인 야구리그’에 대한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사람들이 따뜻한 가족의 정을 함께 나누며 지친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소를 찾아가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쳐보자는 것이 바로 사회인 야구리그의 목적입니다."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협회’의 김재권 제6대 회장이 ‘2015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 홍보차 20일 본보를 방문했다.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리그는 지난 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소재 오버팩 팍 야구장에서 첫 경기를 시작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어태커스’, ‘브루어스’, ‘다이아먼즈’, ‘드리머스’, ‘킹덤’, ‘수퍼베어즈’, ‘V.I.T’, ‘우왕좌왕‘ 등 모두 8개 팀, 약 2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팀당 21경기를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김 회장은 "2010년 6개 팀으로 리그가 첫 출범한 이래 2014년 7개 팀, 올해 8개 팀으로 참가팀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며 "리그의 특징은 40대 연령층의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각 팀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야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는 올해 김재권 협회장의 취임과 함께 그간 뉴저지 지역에만 국한돼 있던 소속 회원들의 활동범위를 보다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회장은 "우선 올해 7월11일 뉴저지 오버팩 야구장에서 뉴욕한인야구협회의 뉴욕한인야구리그 대표 선수들과 함께 뉴욕-뉴저지 올스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미 뉴욕측과는 전반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뉴저지 주내 또 다른 한인 야구리그인 ‘WLBL’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리그 참가 선수 대부분이 한 가정을 대표하는 가장들로 아내나 어린 자녀들과 함께 매주 야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뉴저지뿐만 아니라 미동부 전역의 한인 야구팬들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리그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의 주간 경기 일정은 목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전 8시30분, 정오, 오후 7시다. ▲문의: 917-951-4432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