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아파트 값 올라도 너무 올라
2015-04-18 (토)
▶ 수년간 고공행진
▶ 맨하탄 웬만하면 1,000만 달러
1980년대 당시 17만 달러에 거래된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소재 건물이 최근 600만 달러에 매물시장에 나왔다.
뉴욕시의 아파트 가격이 엄청난 속도로 오르고 있다. 가격이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아파트 매매건수가 증가하면서 이제 맨하탄에서는 1,000만 달러가 합리적인 가격이 돼버렸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맨하탄 113가 모닝하이츠 지역에 있는 대형 코압이 1,600만 달러에 매물시장에 나왔다. 이 가격은 1980년대 센트럴팍 인근 80가에 최고급 아파트 유닛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
이와 같은 주거용 부동산 가격 폭등은 맨하탄뿐만 아니라 브루클린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브루클린 하이츠의 1만7,000스퀘어피트 브라운스톤 주택은 최근 4,000만 달러에 매물시장에 나왔다. 지난 1980년대 당시 17만 달러에 거래된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소재 한 주택은 최근 6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