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커네티컷/ ‘한국학교 후원의 밤’ 성황

2015-04-17 (금)
크게 작게

▶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주최

▶ 뉴헤이븐한국학교 이종임 교장 ‘공로상’ 수상

커네티컷/  ‘한국학교 후원의 밤’ 성황

공로상을 수상한 뉴헤이븐한국학교 이종임(오른쪽) 교장이 동북부협의회 김경욱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주최 한국학교 후원의 밤 행사가 약 250여 명의 한국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뉴저지 티넥 소재 나비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22년 만에 동북부 지역에서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새로 부임한 김기환 뉴욕 총영사가 첫 공식행사로 참석해 “한국학교의 발전과 차세대 교육을 우선순위로 두겠다"라는 축사를 하여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내 한국학교에서 10년 이상 봉사하고 한국학교와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18 명의 교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는데, 이중 커네티컷 중부 지역에 소재한 뉴헤이븐한국학교 이종임 교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30년간 뉴헤이븐한국학교에서 헌신해 온 이 교장은 "비록 오늘 제가 대표로 상을 받았지만 저 개인만이 아니라 이제 곧 4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뉴헤이븐한국학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운섭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의 기금모금 현황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애초 목표액인 2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5만5,000달러가 모금됐다.<송용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